<IMG src="http://www.bugo28.org/bbs/data/free/21103_b.gif">
<PRE><UL><big>바람이 선선합니다.
신부 발걸음처럼 가만가만 오리라던 가을이
성큼성큼 키다리아저씨 걸음으로 우리앞에 와있고
요즘 나뭇잎들이 몸살을 앓기 시작했습니다.
이 가을에
나는
또
얼마나 심하게
가슴앓이를 해야 할런지
벌써부터 가슴 한켠이 휑~ 해지려구 하는데...
그래서 그랫던가
엊그제 제부도 놀러가서
맛있게 먹은 조개구이에 덜컥 덜미를 잡혀설라무네
한 이틀 토사곽란(吐瀉霍亂)에 시달리니
에구구구 비몽사몽을 헤매더라.
하루 한끼니래두 거르면 큰일나는 먹순인디
죙일 안먹어두 배가 안고파...
이게 몬일이댜???
께에엑!!!
내가 나한테 놀래갓꼬..
식구들이 나보구 하는말
깨夢!
꿈깨!
언제까지 안아프고 펄펄 날줄 알았냐고.
고만 좀 돌아치라는 경고라나 모라나..
쌤통이닷~
근디...
워쪈대유?
일욜날(9/24) 모교에서
개교 6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에 빠질수는없구
몇년전
그니깐 전성기때 날리던 맹월댁명성 이을랑가 어쩔랑가 몰것지만
한번 더 방방 뛰어봐봐봐???
.
.
밥맛이 꿀맛인거봉께
맹워리 인제 살았네유.
휴~~~~~~~~
죽다 살아난 맹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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