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파르르
계절의 세포들이 야위어 갈 때
가끔 너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잘 있는 거니?"
"별일 없는 거니?"
그러다가 뜬금없이 자꾸만
고집스런 너의 소식이 기다려진다
달랑,
잎사귀만큼의 짧다란 엽서 한 장에
무뚝뚝한 너의 마음이라도
"그래, 괜찮아"
"아무 일없어"
그렇게라도 받아 봤으면...
.
.
.
박명남의 낙엽중에서
*********
南怡섬에 가 보셨지요?
"겨울연가"로 유명해진 곳.
그곳에 "나미나라" 라는
동화나라가 세워진것도 아시나요?
단풍을 보러갔건만
이미 한 철은 지나가 버리고
떨어져 쌓인 낙엽은
뭇 사람들 발밑에서
바스락 바스락..
참 단풍이 예쁜곳인데...
많이 아쉬웠답니다.
맹워리가
요기서 잠깐~
나미나라에 오신걸 환영하면서...
대한민국 춘천시 청평호에 반달 모양으로 떠 있는 14만여 평의 섬나라 ‘
나미나라공화국(Naminara Republic) ’.
지금껏 남이섬으로 불려오던 이곳은
2006년 3월 1일을 기해 독립을 선언하고
나미나라공화국’으로 다시 태어났다.
남이섬이란 이름은
조선 세종 23년 모함으로 처형된 남이 장군의 묘소가 있어
그의 이름을 땄다.
나미나라도 남이장군의 이름을 발음 나는 대로 옮겼다.
동화나라 독립선언서,
진정한 꿈을 나누자는 뜻
독립선언문도 있다. ‘
동화나라 노래의 섬’으로 불리는 남이섬의 독립선언문에는
사회적 문화정서를 일깨우는 한편,
세계인의 꿈터를 지향하고 있다.
★ 독립선언문 ★
우리는 나라를 세웁니다.
노래의 섬 남이섬에 동화나라를 세웁니다.
同化되고,
同和되어
童話를 쓰고
童畵를 그리며
動畵처럼 살아가는
동화세계를 남이섬에 만듭니다.
행복한 상상이 꿈틀대는 북한강 대자연 위에
이 세상에 하나 뿐인 대한민국속의 꼬마나라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가 인간의 숨소리와 하나 되어
콧노래가 저절로 흘러나오는 노래의 섬 남이섬에
상상과 창조의 자유를 마음껏 구가할 수 있는 꿈의 세상,
나미나라공화국을 만듭니다.
선농블로그
1970.01.01 09:33
나미나라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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