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삼각산 제1봉에 검은 구름 뭉그리네
저 구름 비가 되어 이 강산에 뿌려지다
꽃 진지 오랜 등걸에 새 움 돋게 하소서"
이 시조는 1930년 동아일보에 특선하신 제 외할아버님,
국전작가 일곡 고정흠(逸谷 高廷欽 1903~1985)의 시조랍니다.
이 시조를 발표하신 후 제 외할아버님은 일본군에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하셨답니다.
제가 이번에 41년만에 광주에 갔을 때 그 분 묘비 뒷면에 새겨져 있었습니다.
"기원
삼각산 제1봉에 검은 구름 뭉그리네
저 구름 비가 되어 이 강산에 뿌려지다
꽃 진지 오랜 등걸에 새 움 돋게 하소서"
이 시조는 1930년 동아일보에 특선하신 제 외할아버님,
국전작가 일곡 고정흠(逸谷 高廷欽 1903~1985)의 시조랍니다.
이 시조를 발표하신 후 제 외할아버님은 일본군에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하셨답니다.
제가 이번에 41년만에 광주에 갔을 때 그 분 묘비 뒷면에 새겨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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