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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달 삼성서울병원 교수]
"몇달간 달리는 건 엄청난 전투… 대원들 건강 꼼꼼히 챙기겠다"






"유라시아를 횡단하면서 원정대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의 따뜻한 인술(仁術)을 펼쳐 보이려 합니다."

뉴라시아 자전거 원정대의 팀닥터를 맡은 이병달(65)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전(全)구간을 달리는 8명의 대원 중 최고(最高) 연장자이다. 철인 3종 경기 완주 5회, 마라톤 풀코스 완주 69회의 경이로운 기록을 가졌다.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연구실에 만난 이 교수는 이번 1만5000㎞의 대장정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다고 했다. 그는 "원정대의 일원이기도 하지만 팀닥터로 전(全)구간·소(小)구간 대원 34명과 취재진·지원팀 등 수십명의 건강과 섭생을 챙겨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히말라야 고산 등반 등 네 번의 극한체험에서 팀닥터를 맡은 경험이 있지만, 몇 달에 걸쳐 쉬지 않고 달리는 건 차원이 다른 전투"라며 "매 주말 훈련에 참가해 각 대원의 주행습관·성격·체력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병달 교수는 “정년 퇴임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 과제가 생겨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병달 교수는 “정년 퇴임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 과제가 생겨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그는 이번 원정 과정에서 러시아·카자흐스탄·몽골 등지에서 박영석(52·선두외과 원장) 대원과 함께 의료봉사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유라시아 지역에서 쓸 의료장비와 약품 등도 빠짐없이 챙겼다.

이달 31일 자로 정년 퇴임하는 그는 이번 대장정 때문에 동료·제자들과의 송별 인사도 앞당겼다. 그는 "은퇴의 첫출발을 자전거 대장정과 함께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한 살 때 어머니 품속에서 6·25전쟁을 겪은 그는 "전쟁의 참혹함과 통일의 중요성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다는 점이 내가 선발된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교수의 형인 이병태 남북치의학교류협력위원장은 금강산 북쪽 마을인 온정리에 민간병원을 만들어 2년간 봉사했었다. 이 교수는 "이번 대장정을 마치면 나도 북한 주민에 대한 의료봉사 활동을 하는 등 북한 인권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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