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지식나눔 창립
- 한미파슨스 김종훈회장 등 대기업 CEO 31인 참여
- 지식나눔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강의, 멘토링, 컨설팅으로 경제사회발전에 기여
샐러리맨 가운데 CEO(최고경영자)를 한번쯤 꿈꿔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런 샐러리맨들에게 자신들의 지나온 삶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눈다는 새로운 나눔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전·현직 대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파역할을 해온 한미파슨스 김종훈회장을 비롯한 CEO 3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CEO지식나눔은 9월 6일 오후5시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CEO지식나눔은 이날 행사 중 한양대학교(총장 김종량)와 업무협약을 체결, 강의와 연구활동, 멘토링에 관해 상호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이에 앞서 지난 8월 23일 서울사이버대학(총장 이재웅)과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CEO지식나눔은 이러한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동량이 될 학생이나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이들을 필요로 하는 지자체나 협단체 등에 CEO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강의를 통하여 전달하는데 주력하며 차세대리더 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 법인은 사회에 봉사하겠다는 설립취지에 따라 창립회원들의 출연금으로 설립기금을 조성하였고 향후 재원 조달은 일반회원의 연회비로 충당이 되며, 강의 및 컨설팅 등에서 얻어지는 수입은 운영비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액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주요 회원들은 김종훈 한미파슨스 회장, 이방주 JR자산관리㈜ 회장, 강정호 전 한국선물거래소 이사장, 김병일 김&장 상임고문, 이상현 전 삼성전자 사장, 김종욱 전 우리투자증권 회장, 노기호 전 LG화학사장, 박종식 전 삼성지구환경연구소장 등이다.
김종훈 한미파슨스 회장은 “참다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경영인으로서 쌓은 경륜과 지식, 재능 및 전문성을 우리 사회와 국가를 위해 환원하는 것이 근본 설립취지” 라고 밝혔다.
이방주 JR자산관리 회장을 비롯한 회원 6명은 이미 금년 9월 학기부터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의 대학생 50여명과 매월 정기적인 멘토링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졸업 후 취업이 지상최대의 과제인 대학생들에게 있어서, 대학생들에게 CEO의 지도와 조언으로 실력과 잠재력을 향상시키고 미래 진로에 대한 가이드를 받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인 셈이다.
CEO지식나눔은 대학생 멘토링 뿐만 아니라 강의와 컨설팅, 코칭 등을 통해 지난 30~40년간 기업경영을 통해 익힌 경영노하우를 나누는 정성과 열정이 담긴 CEO 커뮤니티를 만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사단법인 CEO지식나눔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6 도심공항터미널 414호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070-7118-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