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대회
글로벌 리더 500명 참가
세계의 한민족 여성 리더가 부산에 모인다. 여성가족부와 부산시는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 CO)에서 '2010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http://kowin.mogef.go.kr )'를 개최한다.
올해가 10회째로, 서울·수도권 이외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올해에는 34개국 226명의 해외 참가자를 비롯, 정치·사회·경제·문화 등 각계의 글로벌 여성리더 500여명이 참가한다.
호주 국제음악대와 국제예술중고등학교 설립자인 이경희(56)씨, 김연아(45) 캐나다 연방의회 종신 상원의원, 오지여행가 한비야(52)씨, 김태현(60)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이인호(74)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참가해 연설·강연·토론에 나선다. 참가자들이 직접 만나는 분야별 네트워킹, 부산 투자설명회 및 문화·산업시찰도 계획됐다.
부산=박주영 기자 park21@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