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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재(19회) 동문의 아들 임진순감독의 독립영화


“슈퍼스타”가 개봉중입니다.


동문여러분의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립니다.




 


본격적인 극장가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작은 영화’가 더 위축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대작 영화의 틈바구니에서도 기발한 상상력과 꼼꼼한 기획력으로 빛을 내는 독립 영화들이


있다. 와 <엄마에게> 그리고 <슈퍼스타>가 그 주인공이다.


 


어제는 무명 감독 임진순 감독은 6년 전, 지금은 배우 ‘김정태’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친구


김태욱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에 놀러 간 적이 있었다. 당시 연출 데뷔가 쉽지 않았던 임진순


감독과 무명 배우 시절을 보내고 있던 김정태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꼴이 말이 아니었다. “


(김)정태가 우리가 지금 겪는 일들이 영화 같다며 시나리오로 써보자는 제안을 했다.” 그리고


얼마 후, 준비하던 영화가 엎어지면서 임진순 감독은 <슈퍼스타>를 준비하게 된다. <슈퍼스


타>는 자전적인 경험인 만큼 실제 부산 여행과 영화적 설정이 가미된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띤다. 김정태가 본명으로 출연하며, 임진순 감독 역할은 진수로 이름을 바꿔 송삼동이


연기하는 것. 여기에 부산국제영화제의 파티 장면과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가 끼어들면서 <슈


퍼스타>는 현실과 허구의 경계가 모호한 영화로 기능한다. 험난한 영화인의 길을 걷고 있는


이들이 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립 영화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사


실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의도다. <슈퍼스타>는 실패한 경험이 주가 되지만 극 중 분위기는


화창한 날의 해운대 모래사장처럼 쾌청하다. 즉, 이 영화는 임진순 감독이 본인에게, 그리고


본인과 같은 처지에 있는 영화인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목소리다. 어제와 오늘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내일을 위해 열심히 살자. “<슈퍼스타>를 만들면서 어릴 적 영화에 대해 품고 있던 순


수함이 다시 떠올랐어요. 이를 계기로 힘을 추스르게 됐죠. 쑥스러운 한편, 뿌듯한 영화예요.”


 


내일은 수퍼 스타 사실 <슈퍼스타>가 임진순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영화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시나리오 초고는 벌써 5년 전에 완성한 상태였고, 그 당시 <그 남자 흉폭하다>라는


제목의 상업 영화도 투자를 마치고 척척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슈퍼스타>가 마


침 영화진흥위원회의 독립 영화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되는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그 남자


흉폭하다>가 캐스팅 문제로 지지부진한 사이, 비슷한 콘셉트의 <아저씨>(2010)가 촬영에 들


어가면서 임진순 감독의 상업 영화 데뷔는 무산됐다. 그런 점에서 <슈퍼스타>는 그에게 분기


점 같은 영화다. “8년 정도 상업 영화 쪽에서 일을 하다가 말도 안 되는 예산으로 <슈퍼스타>


를 만들고 나니, 영화 자체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했다.” <슈퍼스타>를 통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의지를 다지게 된 것”이다. 임진순 감독은 원래 장르 영화를 좋아한다. <그 남자 흉폭하


다>가 그랬고, 지금 준비 중인 작품이 그렇다. 그의 표현에 따르면, “한정된 공간과 시간 안에


생사를 건 사람들의 추격전을 다룬 ‘논스톱 체이싱 액션’이다.” 상업 영화이니만큼 관객을 만


족시킬 수 있는 재미와 흥미 위주로 만들 계획이다. 잘되면 좋겠지만 뜻대로 이뤄지지 않아도


상관없다. <슈퍼스타>를 통해 주어진 상황과 조건에 맞는 영화 만들기를 익혔기 때문이다.


앞으로 임진순 감독은 상업 영화와 독립 영화를 병행하며 계속해서 감독으로 살아남을 생각


이다.


 


 


영화 상영관 및 시간


※ 6월 12일(화)


CGV 강변 12: 00 18 :05


CGV 구로 13:00 22:35


CGV 대학로 11:00 15:10


CGV 상암 13:40 17:55


CGV 압구정 12:40 21:10


대한극장 21:40 18:50 20:40



※ 6월 13일(수)


CGV 강변 12: 00 18 :05


CGV 구로 12:40 21:00


CGV 대학로 11:00 15:10


CGV 상암 13:40 17:55


대한극장 21:40 18:5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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