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20회 포스코 회장- 올해의 혁신상 수상

by 동창회사무처 posted Oct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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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기술 포스트립(poStrip) 적용한 ‘고연성 린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 개발 공로
성형성·내식성 높고 가격은 저렴…솔루션 마케팅 통해 수요 확대 기대


 

포스코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49차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에서 '올해의 혁신상(Innovation of the year)'을 수상했다.

 

포스코는 '고연성 린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Lean duplex stainless steel with super ductility using a strip-casting process)'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혁신상 수상은 2012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고연성 린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은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강종 수준의 성형성과 내식성은 유지하면서도 가격이 비싼 니켈, 몰리브덴 등의 원료 함량은 크게 낮춤으로써 원가 경쟁력을 높인 제품이다.

포스코는 지난 2009년 '고연성 린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 기술 개발에 들어가 지속적인 품질 개선 및 최적화 작업을 거쳐 지난 해 9월 양산에 돌입했다. 고연성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은 현재 양식기(洋食器)를 비롯해 파이프 장식관 등의 건자재용으로 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솔루션 마케팅 활동을 통해 건축 외장재, 옥내 일반 배관, 가전 등 수요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계철강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연례총회 마지막 날 ‘스틸 어워드’를 열어 혁신, 지속가능성, 웹사이트 등 총 7개 부문에 대해 시상해 오고 있다. 포스코는 2010년 우수 지속가능성 보고(Excellence in sustainability reporting)부문에서 수상한데 이어 2012년에는 포스코 고유의 전기자동차용 철강차체(POSCO-Carbody Concept for Electric Vehicle)로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채수연 cream282@posco.com

 

▶ 권오준 회장이 12일 미국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에서 '고연성 린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세계철강협회 제공) 왼쪽부터 권오준 회장, 톰 에릭슨 Ovako그룹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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