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학 섬산연 회장, 국제섬유생산자연맹 수석부회장 선출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영원무역 회장)이 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 수석부회장이 됐다.
20일 영원무역은 18일 인도 자이푸르에서 열린 ITMF 총회에서 성 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출로 국제 섬유산업 업계에서 한국의 위상과 영향력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수석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는 ITMF의 관례를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전임 왕티엔카이 회장(중국방직공업연합회 회장), 신임 자스윈더 베디 회장(아프리카면화섬유산업연맹 회장) 모두가
수석부회장을 거쳐 회장으로 추대됐다.
ITMF는 1904년 설립된 대표적인 국제섬유단체다. 전세계 30여개국, 96개 섬유단체 및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례 총회는 2016년 11월 17~19일 세계 각국 섬유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뉴노멀 시대에 글로벌 섬유경제’를 주제로 강연·토론을 진행했다.
[기사출처] 매일경제 2016.11.20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