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준 홍정희 4회 동문 부부는 이번 한국 방문 일정 중에 서울대발전기금측과 협의한 결과,
서울대 학술기금으로 출연했던 9억을 '박병준 홍정희 부설고등학교 기금'으로 기관 변경 요청하기로 하고
5월 24일에 정식으로 요청서를 서명 제출하였다.
이에 따라 모교는 지난 5월 17일 기부한 100만달러(약 12억원)과 함께 약 21억의 서울대 발전기금을 통해
향후 모교신축자금 및 각종시설 투자지원금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서울대 성낙인 총장은 박병준 홍정희 동문을 초청해 지난 5월 16일 감사패를 증정해 감사의 뜻을 전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