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신용길(23회)생보협회장 "소비자 신뢰회복 출발점은 판매 수수료 선지급 관행 개선"

by 사무처 posted Jan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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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이 31일 "판매 수수료 선지급 관행 개선은 소비자 신뢰회복의 출발점"이라고 언급해 귀추가 주목된다.

신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판매 수수료가 영업의 목적이 될 때 불완전 판매와 승환계약이 늘고 영업현장의 기본 질서가 무너질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 회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올바른 방향이기에 어렵더라도 가야한다. 중요한 것은 속도보다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보험금 지급 단계에서의 분쟁 소지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며 `의료자문제도`를 콕 집어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 보험사의 의료자문 결과를 소비자가 인정하지 않아 분쟁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우리 업계 스스로 의료자문제도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을 찾도록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신 회장은 유럽 보험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IFRS 17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국제적인 공감대를 더욱 넓혀 가야 한다는 점도 피력했다.

그는 "우리에 앞서 유럽은 15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2016년 시가평가 기반의 지급여력제도인 솔벤시 2(Solvency Ⅱ)를 도입했으며, 각 보험사의 재무상황에 따라 최대 16년의 경과조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단계적 적용방안을 마련했다"고 소개하면서 제도 연착륙을 위한 `한국형 경과조치` 마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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