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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재료로 더 맛있는 피자를 만들겠습니다." 
미국의 3대 피자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파파존스는 지난 2003년 서울 압구정에 처음 매장을 오픈한 이후 올해로 국내 진출 15주년을 맞았다. 브랜드 내실을 다지며 가맹사업을 진행한 결과 지난 2013년부터 6대 광역시에 고르게 진출했고 지난 2016년에는 100호점을 오픈했다. 

전중구 파파존스 부사장(사진)은 파파존스의 강점으로 신선한 재료로 피자를 만든다는 점을 꼽았다. 

파파존스는 피자가 한끼 식사를 대체하는 만큼 신선함으로 채운 건강한 메뉴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재배한 토마토를 가장 맛있는 시기에 재배해 바로 당일 가공 작업까지 마치고 있으며 단 한방울의 물도 섞지 않아 맛을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순수 천연 치즈, 100% 소고기와 돼지고기로 만튼 미트 토핑, 매일 아침 직접 손질하는 신선한 야채 등을 통해 '전세계 어디에서나 똑같이 맛있는 피자'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파파존스는 지난달부터 안성시 양성면에서 품질관리센터겸 물류센터(QCC) 확장 건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 말 완공될 예정으로 기존 용인 QCC보다 3배 이상 큰 규모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전국 300개 매장의 배달물량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 부사장은 "전세계 어디서나 피자 맛이 같아야 한다는 파파존스 설립자 존 슈내터 회장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서 QCC는 필수 과정"이라면서 "지난 2005년 용인 QCC 설립을 통해 전국 매장에 최소 72시간 4℃에서 저온숙성한 피자 도우와 물 한방울 들어가지 않은 토마토 소스 등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QCC 확장이전으로 향후 적극적인 가맹사업을 통한 브랜드 전국화 안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파존스는 QCC 준공후 식품안전인증기준(HACCP)도 받을 예정이다.

특히 한국파파존스는 미국 본사에서 진행하는 미스터리 쇼퍼 제도에서 전세계 45개국 가운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평가원이 손님으로 가장해 해당 제품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매장당 분기별 2회로 모두 8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10점 만점에 평균 9점 정도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파파존스는 이같은 차별화를 바탕으로 6월말 기준 138개인 매장을 2021년까지 200여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 부사장은 "일각에서는 파파존스 가맹 사업 속도가 다소 느리다고 판단하지만 모든 매장에서 동일한 맛의 피자를 제공하기 위해 '느리더라도 바르게 가는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최근 브랜드 전국화 안착을 위해 20만이상 세대수를 보유한 중소도시를 거점으로 매장을 확대하면서 고객 접점을 넓히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큰 폭의 최저임금 인상이 예정돼 있는 점은 고민거리다. 그동안 파파존스는 다른 해외브랜드가 6%의 로열티를 받고 있는 것과 달리 5%의 로열티를 받아 점주들의 부담을 낮췄다. 또한 식자재 가격을 낮게 책정해 본사 마진을 줄이고 점주 마진을 늘리는 형태로 고통을 분담했다. 

가맹점주 의견을 경청하고 뜻을 반영하기 위한 가맹점주 미팅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일정 할인율 이상인 프로모션의 경우 본사에서 차액을 보상하고 주문 양에 따라 배달대행업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했지만 내년 또다시 큰폭의 최저임금 인상이 예정되면서 벌써부터 부담되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는 특별한 추가 지원책 마련이 쉽지 않아 직원들과 다른 방식으로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전 부사장은 "본사의 마진을 줄이고 인건비 부담을 줄이는 등 일단 자체적인 노력을 통해 최대한 버텨보자고 얘기한 상황"이라면서 "일단 할 수 있는 노력은 최대한 하면서 고객들로부터 신뢰가 쌓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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