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천하스카이워크 / 단양군 제공
추석 황금연휴인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정상 운영된다.
귀향길 단양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아찔한 짚와이어 등으로 알찬 단양 여행을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생태공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있는 만학천봉에 조성된
달걀 모양의 전망대에서는 소백산과 단양 호반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 만천하스카이워크 만학천봉 전망대 /단양군 제공
>전망대 꼭대기에 있는 소백산을 향해 돌출된 하늘 길은 '삼중 투명 강화유리'로 돼 있어,
마치 단양강의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함을 맛볼 수 있다.
외줄을 타고 활강하듯 내려가는 짚와이어도 짜릿함을 더한다.
짚와이어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짚와이어를 타고 내려가면 왼편엔 단양강, 오른쪽엔 수양개생태공원의 절경이 들어온다.
▲ 만천하스카이워크 / 단양군 제공
6만255㎡ 규모의 수양개 생태공원에서 갈대습지, 부들습지,
순환둘레길, 생태관찰로 등을 둘러보며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만천하스카이워크 인근엔 '한국판 잔도'로 불리는
'수양개 역사문화길'도 있어, 단양 여행 만족도를 높여준다.
이 길은 단양강 잔도(棧道험한 벼랑에 낸 길)로도 통하는데,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00m, 폭 2m로 돼 있다.
▲ 수양개역사문화길 / 단양군 제공
전체 길이 중 절벽을 따라 구불구불 길이 이어진 800m 구간의 잔도를 걷다보면
길 중간에 절벽과 단양강을 내려다볼 수 있게 철망이 깔려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이용요금은 전망대 2000원(성인 기준), 짚와이어 3만원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다만,
추석 당일인 4일엔 오후 1시에 개장하고 짚와이어는 매주 월요일엔 휴장한다.
- 투어코리아 : 김현정 기자 -
2017.09.30 04:15
추석 황금연휴에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정상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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