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png

조회 수 1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박2일 '서천-국립생태원-군산' 코스가 딱!

도심 아스팔트가 뜨거워 이글거리는 여름이면 '초록 쉼'이 더욱 간절해진다. 찬란한 여름, 한껏 싱그럽게 물오른 초록 찾아 '생태여행'을 떠나보자. 바다도 좋고, 계곡도 좋지만 자연 속에서 놀면서 자연스럽게 배움까지 챙길 수 있다면 더욱 좋을 터. 자연과 환경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최적의 공간 '또하나의 작은지구'로 불리는 국립생태원으로 1박 2일, Les't GO~~. 금구리못 * 쉼이 있는 여행 위해 기차버스 타고 시티투어! 여행은 언제 떠나도 좋고 설레지만 사실 피곤함도 동반한다. 특히 사람들이 몰리는 주말이나 휴가철엔 꽉꽉 막히는 도로 위에 멈췄다 가다를 반복하는 것만으로 파김치가 되고 만다. 쉼 찾아 떠나는 여행, 보다 유유자적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이라면 '서천-국립생태원-군산'을 동시에 여행할 수 있는 '금강하구 광역시티투어'를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 시티투어 코스는 서천에서 출발해 군산으로, 군산에서 출발해 서천을 함께 여행할 수 있게 짜여져 있어 어느 코스를 선택해도 좋다. 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시작된다. 광역시티투어를 떠날 땐 아예 차는 놓고, '덜컹 덜컹~' 아날로그식 운치 있는 기차 여행을 즐겨보자. 용산역에서 장항역 또는 군산역까지, 약 3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특히 장항역에 내리면 국립생태원에 도보로 5분여 만에 갈 수 있다. 장항역, 군산역에 각각 도착한 뒤엔 광역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서천과 군산의 대표 관광지인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산모시관, 군산 근대역사문화탐방 등 시티투어 코스에 따라 달리 둘러볼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맞춤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7월 중 군산과 서천을 잇는 길이 약 3.18km의 '동백대교'가 개통되면, 서천-국립생태원-군산 생태여행이 한층 수월해 질 전망이다. 금강을 끼고 돌아가지 않아도 돼 서천-군산까지 기존 20분 걸리던 이동시간이 5분 내로 확 짧아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동백대교를 오가는 순환버스노선이 신설(올해 말 예정)되면 시간 여유가 없어 군산만 또는 서천만 여행하던 관광객들도 한번에 2곳 모두 한층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된다. ★ 광역시티투어 서천출발 : 서천종합관광안내소(10:10)-장항역(10:40)-국립생태원(11:00~12:00) -장항음식 특화거리(12:00~13:10)-솔바람길/스카이워크(13:20~14:00)-군산근대역사문화탐방(14:20~16:20) -서천종합 관광안내소(16:30)-서천특화시장(16:50~18:30)-서천역(18:40) ★ 광역시티투어 군산출발 : 군산역(10:00)-시외버스터미널(10:20)-군산 근대역사문화탐방(10:30~12:00) -근대거리(자유식 12:10~13:00)-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13:30~14:30)-국립생태원(14:30~16:00) -한산모시관(16:00~17:00)-군산역(17:10)-시외버스터미널(17:30) 용화실못 * 당일로 아쉽다면 '국립생태원'에서 하룻밤! '금강하구 광역시티투어'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살아있는 지구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국립생태원'이다. 시티투어 코스로 1시간 국립생태원을 둘러보고 지나가는 것이 아쉽다면, 아예 국립생태원에서 하루 머물며 살아 숨 쉬는 지구의 생명력을 만끽한 다음날 시티투어로 서천군산 주요 관광지들 둘러봐도 좋다. 생태원 숙박비는 4인실 6만 원, 6인실 10만 원 정도로 저렴한데, 생태원에서 하룻밤 머물려면 '에코리움 생태해설'에 참가해야 한다. 생태해설은 생태해설사와 함께 에코리움의 5대 기후대관(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을 비롯해 특별기획전인 '개미과학기지', 야외에 펼쳐진 습지생태원 등을 둘러보며 다양한 동식물 및 생태계에 대해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회당 20명씩, 1일 10회 운영된다. 야외 습지 또한 '생태원으로 떠나는 1박2일 생태교감 힐링여행'도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진행되며, 7월에는 1~2일, 15~16일, 29~30일 진행된다. 생태교감 여행은 교육 강사와 함께 생물다양성찾기(Eco Dive), 생태보전교육 등 다양한 생태체험을 통해 생태감수성을 키우고 생태계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 생태원 구석구석 돌며 보석 발견하는 기쁨 누려요! 장항역에서 내려 5분여 걸으면 나오는 국립생태원 서문에 들어서자마자 초록빛 물결이 여행자를 반겨 절로 숨이 탁 트이는 듯하다. 초록물결 뒤로 국립생태원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전시 공간 '에코리움'도 바로 눈에 들어온다. 생태원은 ▲ 세계 5대 기후대별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실내 전시공간인 에코리움과 그 주변 자연습지를 이룬 에코리움 둠벙을 비롯해 ▲ 생명이 움트는 습지와 하천이 있는 '금구리구역' ▲ 한반도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하다람구역' ▲ 노루와 고라니 등을 만날 수 있는 '고대륙구역' ▲ 새들의 휴식처 '나저어구역' 등 다양한 생태계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힐링을 선사한다. 에코리움 온대관의 수달 특히 생태원은 둘러다보면 보석 같은 존재들을 발견하는 재미를 한가득 누릴 수 있는 곳이다. 가령 21,000㎡ 공간에 1,900여 종의 식물, 280여 종의 동물이 있는 '에코리움'의 사막관에 가면 멸종위기종으로 밀수꾼에 잡혔다 생태원에 둥지를 튼 사막여우들의 앙증맞은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사막관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멸종위지종 '사막여우'. 여우 중 가장 몸집이 작아 앙증맞은 매력을 발산한다. 주로 건조한 지역에 서식하고 있으며 수미터에 달하는 굴을 파서 그 안에서 생활하는 습성이 있다. 발바닥의 털로 사막에서도 모래에 빠지지 않고 걸어다닐 수 있다. 멸종위기종으로, 지난2014년 4월 불법밀수로 세관에 적발된 사막여우를 국립생태원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새끼를 출산하는 등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있다. 야행성이라 낮에는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좀처럼 만나기 힘들다. 열대관에서는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세계 최대의 담수어 '피라루쿠(pirarucu)' 등 희귀 물고기도 볼 수 있다. 몸집이 5m, 몸무게 200kg에 달하는데, 턱이 변형돼 사람의 어금니와 닮은 이빨을 가져 이색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고대륙구역'의 사슴생태원에선 평소 보기 힘든 야행성 동물인 노루와 고라니를 보다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생태를 배울 수 있어 아이들의 눈을 반짝이게 한다. 사슴생태원 * 생태원을 알차게 즐기는 방법 국립생태원을 보다 알차게 즐기려면 생태원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전시 해설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다. 해설 프로그램으로는 ▲ 생태해설(상시) ▲ 5대 기후대관 둘러보기(1일 8회 60분간) ▲ 야외해설-습지생태원 둘러보기(1일 2회, 60분간) ▲ 기획해설-개미과학기지(1일 3회, 30분간) ▲ 주제가 있는 해설-식물들의 생존전략 등 해설(1일 2회, 60분간) 등이 있어, 자연생태의 이해를 돕고 창의력호기심을 충족시켜 준다. 생태원은 계절마다 자연을 주제로, 생태원이 보유한전문연구지식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전시'를 하고 있다. 때문에 가고 또 다시 가도 또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식충식물을 관찰 중인 관람객 특히 7월 여름방학 및 휴가 시즌을 맞아 어느때보다 상상력 자극할 풍성한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돼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그 중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전시는 '벌레 잡는 식물이야기'를 주제로 한 '식충식물 특별전'으로, 7월 23일까지 에코리움 지중해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돋보기를 이용해 끈끈이주걱, 파리지옥 등 작은 식충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개미세계탐험전'의 '잎꾼개미, 호주푸른베짜기개미 생태전시'에선 개미의 경이로운 생태를 만날 수 있다. 70여 종의 국제적 멸종위기종 야자식물을 만날 수 있는 '야자식물展-야자 대양을 건너다'도 7월 11일부터 9월 25일까지 열려 무더운 여름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며 이색 볼거리를 선사한다. 물총싸움을 벌이며 신나게 놀 수 있는 '물총놀이 체험'도 위해생물 퇴치 캠페인과 연계해 7월 22일부터 8월 20일 열리고, 생태원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꾸며지는 '생태그림전', '나무 곤충 만들기' 등 특별 체험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돼 특별한 여름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생태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이들 생태동화 읽어주기에 참가한 아이들 어릴때부터 자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에코리움 내에 마련된 '생태글방' <사진 국립생태원 제공> - 투어코리아 : 오재랑·조성란 기자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16 주옥같은 옛노래모음 이기승 2017.08.13 129
1015 조급한 판단 이기승 2017.08.13 81
1014 전철로 '도시 하루여행' 어때요? 이기승 2017.08.12 139
1013 무더위 1등 피서지..천연 냉장고 단양 '동굴 여행' 이기승 2017.08.11 188
1012 자연냉장고 '순창 발효소스토굴'..흥미만점, 더위는 싹~ 이기승 2017.08.10 239
1011 시원한 계곡 벗 삼아 걷는 힐링로드, 영주 죽계구곡 이기승 2017.08.09 162
1010 암석폭포 향해 첨벙첨벙..미약골 계곡 트레킹 이기승 2017.08.08 425
1009 계곡 피서는 역시 지리산 피아골 이기승 2017.08.07 199
1008 OST 4대 여왕 (거미, 린, 백지영, 윤미래) 모음 28곡 List 이기승 2017.08.06 697
1007 다 버리고 떠나갈 인생 이기승 2017.08.06 91
1006 '레프팅 최적의 장소' 철원 한탄강을 소개합니다 이기승 2017.08.05 422
1005 조개 잡고, 해수욕 즐기고! 고창 동호해수욕장으로 오세요~ 이기승 2017.08.04 291
1004 전국이 폭염! 들끓는 더위 식힐 경기도 계곡 속으로~ 이기승 2017.08.03 236
1003 맛있는 여행 떠나요! 가족과 오순도순 고기 굽는 숲속 여행지 이기승 2017.08.02 342
» 여름엔 생태여행! '초록 쉼' 찾아 금강하구로~ 이기승 2017.08.01 119
1001 4만원 워터파크 데이트 이기승 2017.07.31 131
1000 인연과 연분속.. 이기승 2017.07.30 124
999 도심 속 호텔 수영장으로 떠나는 호캉스! 이기승 2017.07.29 213
998 청정구역 울릉도로 여름휴가 떠나볼까 이기승 2017.07.28 171
997 설악의 장쾌한 능선미에 빠지는 서북주릉 이기승 2017.07.27 265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75 Next
/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