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호텔 수영장으로 떠나는 호캉스!

여름휴가철. 이는 다르게 말하는 휴가객들이 가장 몰리는 성수기로,
 그만큼 각종 물가가 치솟는다는 것을 뜻한다. 
항공권, 체류비, 입장권 등이 성수기 요금을 적용받는다. 
때문에 몰려든 인파로 인한 북적임, 비싼 물가 등을 피해
 유유자적 서울 도심으로 바캉스를 떠나려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처럼 도심 속 호텔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이른바
 '어반 호캉스(호텔+바캉스)족'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은 없을까. 
호텔스컴바인이 추천하는 호캉스 즐기기 좋은 서울 도심 속 호텔 수영장 5곳을 소개한다.


 ▲ 그랜드 하얏트 서울

 자연 속 물놀이 느낌! 그랜드 하얏트 서울

자연 속에서 탁 트인 서울 시내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에서 놀고 싶다면 서울 용산구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로 가자. 
메인 수영장, 월풀 수영장, 유아용 풀 등이 있는데, 이중에서도 어린이 전용 수영장은
 작은 개울이 이루는 폭포 밑 반원 모양의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눈길을 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수 있을 뿐 아니라,
 마치 시골의 냇가에서 물놀이를 하는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야외 수영장은 호텔 투숙객 또는 클럽 올림퍼스 피트니스 회원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이국적 풍경 즐기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이국적 풍경의 야외수영장 하면 서울 중구에 있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오아시스'가 제격이다. 
이국적 풍경을 자랑하는 수영장에는 조명에 세심한 공을 들인 덕에
 밤이 되면 더욱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공간으로 변한다. 
성인풀과 분리 운영되는 영유아풀 옆에는 피아노 분수, 물총 놀이 기구,
 동물 모양의 튜브, 모래 장난을 할 수 있는 샌드 비치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오아시스는 클럽 회원이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회원 동반객 및 투숙객의 경우 주간 기준으로 성인 8만원, 어린이 6만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 아만티호텔 서울

 어른들을 위한 수영장! 아만티호텔 서울

어른만을 위한 수영장을 찾는 다면 서울 마포구에 있는 아만티호텔 서울로 가보자. 
이 곳 야외 수영장 '어반 파라다이스'는 성인 전용으로 운영돼
 어른들만의 물놀이를 즐기고 싶은 커플들에게 인기가 높다. 
어반 파라다이스는 가로 14m, 세로 7m 규모로,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성수기에는 이용 시간을 오전과 오후, 야간으로 나눠 이용객이 몰리는 현상을 줄였다. 
올해 여름에는 9월 17일까지 수영장이 운영된다. 
성수기에는 진정한 도심 속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밤 10시까지 개장한다.


 ▲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지중해로 휴가 온 듯!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 숙박하지 않고도 호텔 수영장에서 놀고 싶다면
 강남구에 위는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로 가보자. 
야외 수영장이 고대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 하는 화이트 기둥,
 지중해풍의 원목 테이블과 시원한 야자수 나무가 조성돼 있어
 유럽의 고풍스러운 지중해 호텔에 온 듯한 느낌을만끽할 수 있다. 
호텔에 숙박하지 않아도 비용만 지불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성수기(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에는 주간(오전 9시~오후 5시30분)과
 야간(오후 7시~오후 11시까지)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여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하루 약 30명, 10팀 규모로 입장을 제한한다. 
따라서 방문하려면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 더 클래식 500 이그제큐티브 레지던스 펜타즈

 빌딩 숲 바라보며 수영! 더 클래식 500 이그제큐티브 레지던스 펜타즈

빌딩 숲 속에서 수영을 하는 이색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광진구에 있는 클래식 500 이규제큐티브 레지던스 펜타즈 호텔을 추천한다. 
야외수영장 '스카이풀'은 50층 높이의 A동과 B동을 잇는 브릿지에 자리해
 빌딩 숲 사이에서 이국적인 분위기와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수영장 바닥이 투명 강화 유리로 돼있어 수영을 하며 1층 로비를
 내려다 볼 수 있기 때문에 야외 수영장 명소로도 꼽히고 있다. 
야외수영장은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피트니스 회원은 무료, 동반객 및 투숙객은 별도 금액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사진 호텔스컴바인 제공>
                                         - 투어코리아 : 조성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