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수놓은 수채화 만나러 봄축제로!

 ▲ 이월드 별빛 벚꽃 축제

만물이 소생하는 '봄'. 온 세상이 마법에 걸린다. 
메마르고 건조했던 무채색이 분홍, 초록, 노랑 등 온갖 색으로 물들고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에도 마법처럼 생동감이 넘친다. 
이 무렵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리며 형형색색 색깔 향연 펼치는 꽃길 따라
 봄나들이에 나서려는 사람들의 발길도 분주해진다. 
'꽃비 흩날리는 마법 같은 순간'에 맞춰 전국 방방곡곡에서도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봄축제 따라 봄여행에 나서보자.


 ▲ 이월드 별빛 벚꽃 축제

 딸기향의 달콤한 유혹 만나러 '논산딸기축제'로!

향긋한 딸기향이 전하는 톡톡 튀는 '봄'. 
잃어버렸던 입맛은 물론 기분까지 상큼하게 되살려주는 '논산딸기축제'로 가보자.


 ▲ 논산딸기축제

오는 4월 5~9일 닷새간 충남 논산 둔치 등에서 열리는 '논산딸기축제'에선
 딸기의 맛과 향을 만끽하며 가족연인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가득 쌓을 수 있다.
'딸기향에 실려 오는 새 봄의 초대'를 테마로 열리는 올해 축제에서는
 5개 분야 80여종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 논산딸기축제

특히 인기 만점 프로그램은 '딸기수확체험'이다. 
신선한 딸기를 직접 따며 맛보는 재미에 푹 빠져볼 수 있다. 
입안 가득 싱그러움 전하는 딸기를 듬뿍 맛볼 수 있다는 것도 축제의 재미.

딸기케이크 및 딸기잼 만들기, 딸기 비빔밥 시식체험, 딸기떡 길게 뽑기 등
 각종 딸기 요리도 만들고 맛볼 수 있다. 
또한 딸기캐릭터 만들기, 딸기 페이스페인팅, 딸기 공예체험 등 체험거리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 논산딸기축제

이외에도 논산문화원에서는 논산 근대 농업 역사 및 근대문화 특별 전시전과
 청정딸기 산업특구 첨단 바이오 신기술 체험관이 전시돼 볼거리는 선사한다.
 ● 축제기간 2017.4.05.~04.09
 ● 축제장소 충남 논산시 논산천 둔치, 논산 문화원, 관내 딸기밭, 화지시장 등


 ▲ 논산딸기축제

 벚꽃엔딩 찍으러 '이월드 별빛 벚꽃 축제'

봄이면 자동 반사적으로 떠오르는 노래 '벚꽃엔딩'이다. 
그리고 '봄바람 휘날리며 벚꽃 잎이 흩날리는 거리'의 낭만적 풍경이 절로 눈에 그려진다.

올 봄 조금 일찍 연분홍 벚꽃 낭만 만끽하고 싶다면 대구로 가보자. 
대부분 4월이 되서야 시작되는 벚꽃축제들과 달리
 3월 25일부터 시작되는 '이월도 별빛 벚꽃축제'는 대구달서구 이월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이월드 별빛 벚꽃 축제

특히 축제는 별빛과 벚꽃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벚꽃 아름다운 풍경뿐만 아니라 신나는 공연 등 다채로운 즐걸거리도 풍성해 벚꽃 낭만을 더해준다.

우선 3월 25일 개막식과 불꽃놀이로 본격적인 벚꽃축제를 알린 뒤
 춤추는 벚꽃조명, 핑크 푸드트럭마켓, 버스킹과 공연, 야간 DJ파티 'Let's pink party' 등이
 펼쳐져 생동감 넘치는 봄을 선물한다.


 ▲ 이월드 별빛 벚꽃 축제

 ● 축제기간 2017.3.25.~04.09
 ● 축제장소 대구 달서구 두륜공원로 200 이월드


 ▲ 이월드 별빛 벚꽃 축제

 봄 깨우는 산수유꽃향기에 반하다! '의성산수유꽃축제'

노오란 황금색 물결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마을로
 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경북 의성 사곡면 산수유마을로 가보자. 
올 봄 3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9일간 '산수유꽃향기, 봄을 깨우다'를 주제로
 '의성산수유꽃축제'가 열려, 화사한 봄꽃구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 의성산수유꽃축제/의성군 제공

특히 축제가 열리는 산수유마을에는 200~300년 이상 된 산수유나무가
 산골을 사이에 두고 계곡과 논두렁 밭두렁에 3만 그루 이상 심어져 있어,
 노란색 물결이 푸른 마늘밭과 조화를 이뤄 환상적은 풍경을 자아낸다.

산수유꽃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최고의 방법은 '산수유꽃길 미션투어'에 참가하는 것이다. 
이 미션투어는 축제기간 중 주말 4일 내내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5일 토요일 농촌의 목가적인 풍경과 함께
 어우러진 꽃길을 걸어볼 수 있는 '산수유꽃길 걷기'가 진행되고,
 축제 주무대에서는 산수유가요제가 열려 흥겨움을 더한다.

26일에는 '산수유 등산대회'가 열려 봄날의 동산을 걸으며,
 건강도 찾고 진달래꽃과 산수유꽃을 보며 봄의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 의성산수유꽃축제/의성군 제공

 ● 축제기간 2017.3.25.~04.02
 ● 축제장소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산수유마을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구례산수유꽃축제

전남 구례군(求禮郡) 산동면 산수유마을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산수유꽃이
 절정을 이루면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열려 상춘객들의 흥을 돋운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구례산수유꽃축제는 3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산수유마을을 비롯한 지리산온천관 광지와 산수유사랑공원 일원에서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란 주제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구례산수유축제/구례군 제공

관광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사랑의 열쇠, 산수유 떡케익 만들기, 산수유 족욕탕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산수유꽃축제는 어느덧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와
 봄의 설렘과 희망을 함께하는 명품축제로 발전했다'면서
 '올해도 많은 유쾌한 축제한마당을 마련해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의 봄 만끽 '꽃피는 유달산축제'

목포의 봄을 만끽하고 싶다면 오는 4월 8~9일
 유달산 일원에서 열리는 '꽃피는 유달산 축제'로 가보자.
축제가 열리는 남도의 끝자락 유달산은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꽃을 시작으로
 벚꽃, 목련, 철쭉 등 꽃의 향연을 즐기려는 상춘객으로 끊이지 않는 곳으로,
 축제 기간 꽃구경과 함께 흥겨운 축제 분위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꽃피는 유달산축제'

4월 8일 정명여중고생들의 4.8만세운동 재현극 행사로 막을 여는 축제는
 노적봉 주무대 개막축하 공연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유달산 꽃길 걷기, 유달산 둘레기 트레킹 등이 진행된다. 
또 노적봉 예술공원 야외무대에서는 판타스틱 댄싱쇼, 희망노적회예술단 공연 등
 상춘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4월 9일에는 해설이 있는 유달산 둘레길, 근대역사거리 탐방 투어를 통해
 유달산 일대의 근대문화유산을 소상히 소개한다. 아울러 나도 목포가수다,
 유달산 신동 공연, 청소년 재능콘서트 등 끼를 발산하는 무대도 진행된다.


 ▲ 꽃피는 유달산축제'

올해 처음 실시되는 유달산 둘레길 트래킹은
조각공원, 낙조대, 수원지 둑방길, 오포대, 목포시사 등 6.3㎞에 달하는 코스를
 걷는 행사로 유달산 곳곳에 남아있는 근대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점점이 떠있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유달예술타운에서는 연인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꽃 포토존,
 사랑의 벚꽃 지문 찍기, 대형 젠가 게임, 목포 9미(味) 음식부스 등
 풍성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마련해 상춘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이와 함께 젊은층을 위한 유달산 축제구간 포켓몬고 성지순례화를 비롯해
 우리나라 최초의 육지면 발상지인 고하도 목화솜 체험,
 투호굴렁쇠딱지치기제기차기 릴레이 게임인 '호렁지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올해 유달산에서는 이충무공 탄신일인 오는 4월 28일 강강술래,
 3함대 퍼레이드, 수군교대식 등 다채로운 문화제 행사가 29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 꽃피는 유달산축제'

 은은한 사과꽃향에 좋다! '함양 수동사과꽃축제'

사과꽃향 은은하고 볼거리체험거리 및 고향 정취가 물씬한 함양수동사과꽃축제가
 오는 4월 22일 함양 수동면 도북마을 200㏊규모의 사과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질 축제에서
는 사과 경매 및 농특산물판매 행사, 먹거리장터 운영, 체험행사, 전시, 공연 등
 2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 함양 수동사과꽃축제 사과길게깎기

해마다 인기를 더하고 있는 사과길게깎기 행사가 올해에도 열려,
 관광객에게 참여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사라져 가는 농촌정경을 볼 수 있는 60~70년대 농촌 사진전과
 아이들이 그린 농촌정경 작품을 전시하는 과수원 갤러리가 열려
 관광객이 아련한 옛날을 회상해 볼 수 있다.


 ▲ 함양수동사과꽃축제 꽃길꽃마차체험
         
                                            - 투어코리아 : 오재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