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후배님 반갑습니다.
요즘 이곳은 찌는듯한 염천에 너무 무더위가 심해서 가히 살인더위라고 느껴집니다.
나이는 어쩔 수 없는지 최근 들어서는 작품도 잘 써지지 않아 지지부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부고 USA에서 열심히 투고하시는 후배님께 마음속으로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예전에 우리가 살았던 시절의 인심은 안개속처럼 희미해져 가고 들리느니 각박한 현실이
너무 부각되어서 우리가 지진아가 된게 아닌가 싶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 년배의 사람들을 만나면 그래도 옛이야기를 향수처럼 떠 올리고 대화를 나누지만 하다 못해 전철안이나
밤에 이곳 탄천변 걷기 운동을 나가도 너나 없이 스마트폰에 열중해 있어서 말걸기도 무척 망서려 지기도 합니다.
그야 말로 극단적인 초 개인주의에 빠져서 가족끼리도 같은 공간에 있어도 서로 관심은 따로 인듯 할적이 많다고들 합니다.
오늘은 새벽부터 오랜만에 반가운 비가 빗줄기도 시원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요근래 2~3년 사이에는 정말 비가 내리지 않아 소양강 수원지에 원천수가 턱없이 바닥으로 내려가 우리 모두 연속적으로 갈증을 느끼며 지냈습니다.
그곳 기후대가 여기와는 어찌 되는 지 ...세계적인 증상이라니 궁금 합니다.
또 소식 전하기로 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놓았습니다. 그날 10분사이에 20밀리의 비와 우박이 내렸는데 그렇게 내리는 소나기는 처음 본듯 합니다.
봄에는 가물다 했더니 벌써 금년 강우량이 예년의 평균치를 훨씨 넘었답니다. 토네이도라는게 여긴 보기 힘든 현상이던게 이제는 1년에 몇번씩 일어나지만 넓은 나라래서 그저 허허 벌판에 내려 앉고해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별로 없고요.
야생 등물중에 호랑이와, 코끼리는 중국인들때문에 멸종이 될 위기이고 큰 고래들은 일본인들 때문에 멸종에 가까운 상태가 아닙니까? 바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