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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응은 우선 자기가 하는 일에 방해가되는 사람들의 입부터 막는 것이 급선무였다 .
그 대상으로 선비 라고 자처하는 세력으로서 유림(儒林)을 찍었다 ,
유림은 뿌리가 깊다 .
사실 한양에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하고 보니 무력만으로 해결 할수 없는 본질적이며 복합적인 문제가 도사리고 있었다 . 본질적이며 복합적인 성격이란 어느 정권이고 바뀌면 지나간 역사를 심판하는 개과불린의(改過不吝) 새로운 국시를 세워야 한다 .
그렇게 하자면 구 시대를 청산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 정신적 지주가 필요 하다 .따라서 이러한 모든 문제를 해결 할수 있게 하기 위하여는 구체적으로 시대 상황에 걸맞는 철학적 도구가 있어야 했다 .

이성계가 선택한것은 유학이었다
유학은 한 마디로 인(仁)을 내세우는 사상이다 .
그러면 인(仁)이란 무엇인가?
유교에서도 인(仁)을 한 마디로 정의 하지 않고 있다 .
유교에서는 모든 것은 상대가 있기 때문에 , 일률적 이지 않고 상대방에 따라서 인(仁)을 행하는 방법이 다르다고 했다 .

유교는 인(仁)을 행하는 방법 만 제시했지 전체를 한 군데로 묶어 반 강제적으로 끌고 가려 하지 않는다 .
서양의 각종 종교나 불교에서는 유일신을 내 세워 유아 독존적으로 믿어라, 믿어라, 하지만 유교에서는 그런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유교에서는 인(仁)을 행하려면 사람을 사랑 해야 한다고 했을 뿐이다 .

인(仁)은 타인에 대하여 진실한 사랑을 베푸는 것이라는 것이다.
유교에서 말 하는 인(仁), 즉 사랑을 베풀자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
자기의사사로움을 버리고 예(禮)로 돌아 가는 것이 인(仁)이라는 것이다 .
그러면 예(禮)는 무엇인가?
예는 행위를 말한다 .
유교에서 말 하는 소위 예로 돌아 간다는 것은 사람 마다 각자의 행위를 사회에 공인된 규범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

일방적으로 끌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다 .
사회의 조화를 이루자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한자(漢字)의 인(仁)자를 가만히 살펴 보라 헀다 .
인(仁)자를 한자에서 가만히 살펴 보면 둘이라는 이(二)자에 사람 인(人)자가 합쳐저 만들어진 자가 어질 인자 라는것이다 .
즉 인(仁)이란 사람과 사람사이 관계를 말한다 .

그런데 어느 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일방적으로 밀어 부치면 이것은 인(仁).즉 사랑이 아니라 폭력 이라는것이다 .
이럴 경우에는 인이 성립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두사람 사이가 좋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람 각자가 가져야 할 태도가 먼저 중요 하다는 것이다 .
그렇다면, 그러한 태도란 무엇일까?

그러한 태도란 "사람 다운 사람"이 갖이 갖는 태도라고 하였다. .
결국 유교의 본질은 "사람다운 사람을 만드는 방법"이 유교의 가르침이 라는 것이다 .
이 방법을 어려운 말로 도(道)라고 부른다 .

유교는 남과 나 관계를 사람다운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로 묶어야 하는데 우선 자기 주위 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한다 .
즉 부모 자식 간의 묶음이고 형제간의 우애이며 나아가서는 사회 상호간의 묶음이라 했다.
이렇게하여 인(仁)의사회를 만들어야 정치가 바로 잡혀 진다고 했다 .

그러면 유교에서 말하는 인의 사회가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정치를 바로 잡아야 인의 사회가 된다고 했다 .

유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
임금이 바르면 백성은 자연히 바르게 된다고 했다 .
임금이 바르면 임금이 명령하지 않아도 백성들은 스스로 행한다고 했다 .그런데 임금이 임금 답지 않으면 임금이 아무리 명령하여도 백성들은 따르지 않는다는것이다 .
유교적 사상은, 이러한 인(仁)의사회를 만들자면 실천을 해야 하는데 그 방법은 교육 밖에 없다는 것이다
가르침을 받기 위하여 모여드는 제자들에게 인을 가르쳐야 하는데 이것이 실천을 중요시 하는 유교의 이념이라고 했다 .

조선 오백년 동안 이러한 유교적 이념은 정신적 지주가 되어왔다 .
그런데 이러한 전통적인 유교 이념을 흥선 대원군은 하루 아침에 무너뜨리고자 마음먹고 있었다.
그는 오로지 그동안 핍박받던 왕실의 권위 회복에만 정신 팔려 있었던 것이다

그는 서원철폐라는 가시적 조치가 조선의 근본 이념이 무너지는것 조차 모르고 있었다 .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적당히 포장하여 자기가 만동묘에서 겪었던 한풀이를 해보자는 마음만 도사리고 있을 뿐이었다 .
세쩨 아들 명복이가 고종으로 즉위 하기 전 조대비와 서원 문제로 잠간 얘기가 오고 갔었다.
이하응은 왕권에 일일히 도전하는 부류는 어디 까지나 안동 김씨들도 김씨 들이지만 그보다도 유교를 내 세운 지식층으들로 보아 이들 부터 우선 없애야 한다고 생각한것이다 .

배운 것 없이 우매한 대다수의 백성들은 시키는 대로 한다 .
그런데 인(仁) 의 사회가 어쩌구 정치가 어떻고 하는 놈들은 모두가 배웠다는 놈들이다 .
이놈들의 눈과 입과 귀를 막아 버려야한다 .
이것이 이하응의 생각이었다 .

그러자면 이 자들을 해 치울 명분이 있어야 한다 .
흥선 대원군 이하응은 자기가 야인 시절 안동 김씨들로 부터 소외되어 불평이 많았던 남인들에게 들은 얘기들을 다시 한번 상기 해보았다 .
(그렇다 , 서원의 목을 조여야한다 .서원이라는 교육 기관의 목을 조이려면 그동안 국가에서 그들에게 교육 운영비조로 내려 준 전답을 몰수하고 서원을 돕게하기 위하여 만들어준 노비들에게도 압력을 넣어 목을 조이고 철퇴를 내려야 한다 ,)

서원에 철퇴를 내려야한다.
대원군 이하응은 다시 입을 뇌였다 .
그것도 일시 중단 하는 것도 아니고 요즈음으로 말하자면 전국의 대학을 모두 없애겠다는 발상과 비슷한 생각이었다
흥선대원군 이하응은 조선의 근간을 흔드는 엄청난 계획을 세우고 고 생각 하고 있었던 것이다 .

우선 서원의 목을 조이고 철퇴를 내리자면 그에 상응하는 명분과 단계가 필요했다
(우선 돈의 목을 조이자 .국가에서 교육 기관에 보태 쓰라고 준 논과 밭을 빼앗자 그러자면 강제로는 한꺼번에 몰수를 하기에는 아직 이르니, 제1단계로 세금을 내지 않는 면세전에 세금을부과 시키는 것이다 ,

그 다음 단계로 그들이 봄가을에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낸다는것에 주목하여야한다. 그들이 맨 입으로 제사 지낼리는 없고 그 많은 경비를 국가에서 대어 준일이 없는데도 성대 하게 치루는 것을 조사해야한다 . 그렇게 하려면 경비가 어디서 나오는가 출처를 알아 내어야 한다 . 그리고 서원의 종사원들은 교육기관에 종사 한다는 이유로 군대에 나가지 않는다는데 이것도 조사하면 좋은 구실을 찾을수 있다. )

흥선 대원군은 야인 생활을 할때도 그랬지만 누구와도 의논 한 일이 없다 .
더구나 자기와 친했던 김병학에게도 자기 속 마음은 절대 털어 놓지 않고 지낸사람이었다 .
이제 흥선대원군 생각은 곧 조선의 정책이고 집행이었다.
그는 자기 심복인 안필주와 하청일을 은밀히 불러 들여 서원의 병페를 샅샅이 보고 하라고 일렀다 .
이하응은 이들에게 과제를 일일히 직접 내 주었다 . 늘 그럤지만 과제를 그들에게 맡기는 성격이 아니었다 .
이하응에게는 네명의 심복이 있었는데 그중 대궐안 상궁의 오빠들인 장순규와 천희연은 행동대원으로 활동 하였고, 하청일과 안필주는 주로 문서 정리등을 담당하였다 ,

이하응을 통하려면 먼저 이 네 사람에게 다리를 놔야 되었기 때문에 그들을 통하지 않으면 않된다고 하여 이네사람의성씨 첫글자를 따서 천하장안 (千河張安)이라고 불렀다 .
천하의 장안, 즉 천하는 조선을 의미하고 장안이란 서울을 말한다
서울 바닥에 네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대원위의분부요" 하고 들여 닥치면 아무라도 대원군 앞에서 무릎을 꿇어야 했던 서슬이시퍼런 분위기를 말하는 것이었다 . 왕명 보다도 대원군의 분부가 더무서운 명령 이었던것이다 .
대원위의 명령은 정말 공포의 대상이 아닐수 없었다
"아, 이 사람아 , 입단속하게 "
"입 단속이라니 .."
"자네는 술만 들어가면 조정에서 하는일을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으니 하는 말일세"
백성들은 공포의 대상인 대원위 분부가 언제 떨어질지 몰라 혹시 실수라도 하여 화를 입을까봐 조정의 일을 함부로 말을 못하였다 ,
과거에는 임금이 신하에게 명령을 내리면 신하는 그 명령을 받들어 임금의 뜻을 받들어 대신하여 글을 짓는다는 뜻으로 글 서두에 이런 단어로 시작되었다
"왕약왈(王若曰)"
즉 ,"임금께서 가로되 "로 시작 하였다 .
그러나 지금은 "임금께서 가로되"가 아니라 "대원위 분부"라는 다섯 글자로 바뀌었다

그 서슬이 시퍼런 대원위 합하의 분부가 안필주와 하청일에게 떨어진 것이다
"우선 대표격인 백운동 서원의 병폐 부터 알아 오거라 .특히 나라에서 받은 면세전의 운영 실태와 제사 때 마다 백성들에게 민폐를 끼치는지 여부, 서원의 경비 운영실태 , 그리고 서원에 종사하고 있는 노비들의 병역 기피 상태를 면밀히 조사 해 오거라"
"예 합하 "
이하응의 명령은 절대적이다
그는 그래도 미덥지 않던지 다시 묻는다 .
"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냐?"
"..............."
하청일은 이럴때 말 대답하면 불 호령이 떨어 질 줄 알고 지례 말을 아낀다 .
"이사람아 , 잘 삭여 들으라는 말이야. 백운동 서원 그놈 말이야"
"..............."
하청일은 어리둥절 하였다
"저런 저런,,,,,한심한 친구. 만동묘 제삿날 사건을 몰라? 쯧쯧....."

하청일은 그제서야 알아 채렸다 . 합하가 야인 시절 충청도 청주에 있는 만동묘에 갔다가 부채를 들고 만동묘에 갔다고 뺨 따귀를 맞고 돌아왔던 기억이었다
하청일은 그때 이하응이 뺨을 맞던 장면이 머리에 떠 올라 웃음이 나왔으나 꾹참았다
"네 알겠습니다 ,그놈이 어떤 놈인가 내사 해 오겠습니다 "
"그놈을 해 치우려면 명분이 있어야 해"
하청일과 안필주는 대원군의 뜻을 알아 채였다
" 그냥 박살을 내버릴 갑쇼?"
"그게 아니고 그놈의 비위 사실을 특별히 알아 오라는 말이야"

"그런데 ,합하 우리가 사헌부 관원이나 암행 어사도 아닌데 백운동 서생들이 순순히 조사에 응할가요?"
"이사람아 , 지금 아직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군 , 자네는 암행어사도 아니고 사헌부 소속 관원도 아니야 , 내가 얘기 하는 것은 그지역에 평민인척 하고 내려 가서 서원의 약점을 모두 알아 오라는거야 . 쯧 쯧......"
두사람은 그제서야 알아 들었다.
"예 합하 ,명령 대로 거행 하겠습니다"
이렇게 하여 안필주와 하청일의 서원 비리 조사는 비밀리에 진행되었다
1854년 봄 각 서원에서는 늘 하던대로 각종 행사가 열렸다 ,

대원군 이하응이 조대비를 뵈러 대비전에 나타 났다
"대왕 대비 마마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
"무엇입니까?"
"서원 문제입니다 "
조대비는 난데 없는 서원 얘기를 듣자 잠시 긴장 하였다 . 고종이 임금으로 간택 되기에 한번 거론 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

"서원의 병폐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
조대비는 그제서 마음을 바로 잡고 묻는다 .
" 서원 이라면 우리나라의 장래를 짊어 질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인데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이하응이 조대비의 말에는 대꾸도 않고 자기 말을 늘어 놓는다
" 서원은 본래 유학에 관한 서적과 전답 뿐만 아니라 노비 까지 국가에서 내려 주었으므로 교육에마 전념 해야 할 터인데도 요사이는 본분을 잃고 교육 보다도 다른곳에 뜻을 두고있습니다.

이를테면 서원에는나라에서 면세전을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제사 때면 으례 인근 백성들로 부터 쌀이나 돈을 걷워들여 원성을 사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에 낙방한 유생들이 서원에 모여 들어 무위 도식 하는 장소로 변하였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서원에 베치 하여 종사 하게 된 노비들은 서원 핑계만 대고 군대도 기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특권을 누리는 나라 안에 수 많은 서원을 그냥 두었다가는 백성들의 원망을 면할수가 없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서원을 먼저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
"정리 라니요?"
"이번 기회에 뿌리를 뽑아야겠습니다 "

조대비는 서원에 대하여 그다지 악 감정을 갖고 있지 않았는데 흥선 대원군의 말을 듣고 보니 자기가 그동안 서원의 폐단에 대한것을 그동안 모르고 있었다는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조대비를 영리한 여자였다 , 서원은 역사가 긴 조선의 교육 기관인데 대원군이 자꾸만 서원을 물고 늘어 지는 것은 무슨 연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하지 않을수 없었다
" 서원 어디를 조사 하고 그런 말씀을 하는지 모르지만 전체 서원이 다 그렇겠습니까 ?옛날 속담에도 너댓 장님에게 코끼리를 만저 보고 평가 하라고 하니까 코끼리의 다리를 만진 사람은 코끼리를 기둥 같다고 했고 배를 만진사람은 코끼리가 벽 같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부분 만 보고 전체를 판단 할수는 없지요 .도대체 우리나라에 서원이 얼마나 되고 어디를 조사 하셨기에 그런 결과가 나왔습니까?"
"백운동 서원을 표본 조사 한결과입니다 "
"그래요? ,그러면 우선 비위 사실로 조사 된 백운동 서원은 알아서 조치 하시고 우리나라 전체의 서원 실태를 우선 알아 보신 다음 알아서 하세요"
"..................."

이렇게 하여 1864 년 7 월 짜증나는 무더위 속에 흥선대원군은 조대비의 이름으로 전국의 서원 실태조사 명령을 내린다 .
조사 결과 전국에 퍼저 있는 서원수는 650여 군데로 밝혀지었다 .
650여군데 서원이 다 비위 사실이 적발 된 것도 아닌데 대원군 이하응은 서원 보다도 서원에있는 유생들이 미워 대원군 이하응은 1865 년 3 월 29 일 대왕대비 조씨의명의로 서원 철폐령을 내린다 .
조대비가 분명히 부분만 가지고 전체를 판단하지 말라는 주의 까지 주었거늘 이하응은 조대비의 최종 의사는 묻지 않고 조대비가 "알아서 하라"는 말 한마디를 확대하여 조대비의 명령이라고 하여 어마 어마한 서원 철폐령을 내린것이다

제일 먼저 희생된사람은 충청도 만동묘사건의 주역이었던 유생이었다
만동묘를 관리하고있던 그에게 자진하여 서원에 갖다 받친 재물을 가지고 백성들의재물을 서원 제사를 핑계 대고 재산을 빼앗었다고 억지로 죄를 뒤집어 씨워 참수 까지한 것이었다 .
소위 대원이 합하의 분부는 이만큼 무서운 명령 이었던것 이다

선비들은 임금의 명령이라면 신하로서 서원을 철폐하라는 명령이야 거역 할수 없지만 서원 일부가 저지른 비위만을 가지고 서원 모두를 철폐 시키는 이유가 무엇이며 왜 하필이면 교육이 뭔지도 모르는 대원군이 나서서 설치느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

이러한 반발은 대원군의 분노를 부채질했다 . 아직도 배웠다는자들의 횡포가 남아 있는 한 철퇴는 계속 가하여야 겠다고 더욱 마음을 굳혔다
그러나 구중 궁궐에 갇혀있는 조대비는 처음의 생각 했던 서원에 대한 자기 생각과는 다르게 일이확 대 되자 당황하였다 .
그러나 엎질러진 물이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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